조선 후기 제주에서 농지를 개간한 인물. 김광종은 사재를 털어 1832년(순조 32) 3월부터 1841년(헌종 7) 9월까지 약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돌막은-소’에서 ‘도체비-빌레’까지 바위를 뚫어 물을 끌어내어 1만여 평의 농지를 조성하였다. 김광종의 농지 개척은 이후의 새로운 개척을 가능하게 했다. 한말의 채구석(蔡龜錫)은 천제연의 물을...
1923년 4월에 설립된 제주도 최초의 4년제 사립 초등학교. 1922년 6월 30일 제주 신엄리의 자산가 백창유(白昌由)가 5천 원을 쾌척하고 신엄리의 성여흥(成呂興)이 토지 3천 3백 평을 희사하여 제주도 최초의 사학재단을 설립하고 인가를 받아 1923년 4월에 제주도 최초의 사립 초등학교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김익수(金翊洙)가 취임하였다. 1939년 학생은 여자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