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무신. 본관은 김해. 자는 경헌(景憲), 호는 남강(南岡). 김응빈(金膺彬)이라고도 한다. 형은 해미현감을 지낸 김응전(金膺銓)이다. 1891년(고종 28)에 무과에 급제한 후 같은 해 8월 윤자선(尹慈善)의 후임으로 제주판관으로 부임했다가 모친상을 만나 12월에 제주를 떠났고 후임으로 이규원(李奎遠)이 부임하였다. 김응빈은 관직에서 물러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남강 이승훈이 유배 생활을 했던 주택. ‘남강 이승훈(李昇薰) 적거주택’은 이승훈이 1911년 5월부터 10월까지 유배 생활을 했던 적거주택이다. 이승훈은 오산학교 설립, 민립대학 설립, 물산 장려 운동, 『동아일보』 사장, 신민회 활동 등을 벌였으며,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