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왕을 시조로 하고 김검룡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제주입도조 김검룡(金儉龍)은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왕자 안동군 김은열(金殷說)의 16세손이며, 김녕군 김시흥(金時興)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익화군 김인찬(金仁贊)으로 조선개국 일등공신이며 의정부좌찬성의 요직에 있었다. 경주김씨의 도시조(都始祖)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56대 경순왕(敬順王)이...
김운발을 시조로 하고 김인충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나주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왕자 김황(金湟)의 두 아들 중 장자인 김운발(金雲發)이 나주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나주를 본으로 삼았다. 제주입도조 김인충(金仁忠)은 시조 김운발(金雲發)의 14세손으로 고려 말에 무신으로 과거에 급제하고 강화진 좌령랑장(左領郎將)을 역임하였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주민들은 한을 혹은 한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은 크다(大)는 의미이며,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 마을의 옛 이름은 ‘곱은달이’(古分洞)인데, 이는 구부러진 언덕이라는 뜻이다. 1855년경 제주한씨가 처음으로 용동(龍洞)에 들어왔고, 이후 진주강씨·나주김씨·제주고씨 등이 거주하면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