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3·1운동 당시 익산에서는 천도교 조직을 활용하여 만세 운동을 계획하는 한편 기독교계와도 연계하여 천도교와 기독교 두 종교계가 함께 하였다. 특히 1919년 4월 4일 시위는 1,0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하여 시가행진을 벌였고 일본 헌병대가 무차별 사격을 감행하여 현장...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종교인. 정용근(鄭瑢根)[1873~1938]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문진(文振), 천도교의 도호(道號)는 양암(樑菴)이다. 아버지는 정순경(鄭淳敬),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족보상의 이름은 정두채(鄭斗采)이고, 동학 내에서의 이름은 정양채(鄭亮采)이다. 정용근은 1873년 11월 1일 지금의 익산시 신동에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