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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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조선 시대 문신으로 병조참판을 지낸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1556~1620]가 아버지의 상을 당한 뒤 아버지가 묻힌 우산을 바라보면서 추모하기 위하여 1605년 세운 정자이다. ‘망모당’이란 편액은 중국 명나라의 명필 주지번(朱之蕃)이 쓴 것이다. 송영구는 1593년 서장관으로 정철을 따라 명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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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문신. 송영구(宋英耈)[1556~1620]의 본관은 진천(鎭川)이고 자는 인수(仁叟), 호는 표옹(瓢翁)·일호(一瓠)·백련거사(白蓮居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송세웅(宋世雄), 할아버지는 송억수(宋億壽), 아버지는 송영(宋翎)이다. 부인은 종부시정 윤승경(尹承慶)의 딸 해평윤씨(海平尹氏)이다. 송영구는 1556년(명종 11) 익산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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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전하여 오는 망모당액자 편액에 얽힌 이야기. 「표옹 송영구와 중국 사신 주지번의 인연」은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의 망모당액자(望慕堂額字) 편액에 얽힌 이야기이다.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耈)[1556~1620]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출생하였다. 평소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이었던 송영구는 1618년(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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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조선 후기 문인 송영구의 문집. 『표옹유고(瓢翁遺稿)』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조선 후기에 활동한 문인 송영구(宋英耉)[1556~1620]의 문집이다. 송영구는 성혼(成渾)의 제자이고 이항복(李恒福), 황신(黃愼), 이정귀(李廷龜) 등과 교유하였다. 『표옹유고』는 송영구의 7대손인 송문술(宋文述)이 편찬하였으며, 간행 연도는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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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익산 지역에 유배되었던 문신. 허균(許筠)[1569~1618]의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학산(鶴山)·성소(惺所)·백월거사(白月居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담(許聃)이고, 할아버지는 허한(許澣)이다. 아버지는 경상감사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참판 김광철(金光轍)의 딸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형은 허성(許筬)과 허봉(許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