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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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宗義 |
영어음역 | Yi Jongui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조현덕 |
활동 시기/일시 | 1919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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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19년 4월 |
비 |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지소마을 |
비 |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배다리장터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 |
[정의]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1919년 3월 이종의(李宗義)는 박영묵(朴永默)·이종인(李宗仁)·정상정(鄭相正)·정의용(鄭宜鎔)·추홍순(秋鴻順) 등과 동지 33명을 규합하여 ‘일신단(一身團)’이란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생사를 함께하기로 맹약하였다. 그 해 4월 6일 하동군 고전면 주교리 장날, 일신단이 단상으로 올라가 의거의 취지를 설명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선창하자 1천여 명의 장터 군중들이 합세하였다. 이에 조선인 경찰 박도준(朴道俊)과 일본 헌병 세 명이 출동하여 제지하자 일신단은 이들의 총검을 탈취하고 제복을 벗겨 만세를 부르게 하였다. 다음날 헌병과 경관들이 총을 난사하면서 마을로 몰려오자 박영묵·정상정·이종인·정의용은 모든 일이 자신들 네 명의 소위이니 체포하라 하였다.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및 소요죄’란 죄목으로 2년 6개월형을 언도받았다.
[상훈과 추모]
1982년 3월 1일 일신단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지소마을에 삼일 독립운동 의거기념비가 세워졌고, 이들이 만세 운동을 벌였던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배다리장터에는 1985년 12월 30일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