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축제. 경산자인단오제(慶山慈仁端午祭)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축제로,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 전해지는 ‘한장군 설화’에 그 유래를 둔다. 조선 시대에는 자인현 읍치를 배경으로 거행되던 읍치 제의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단절되었다. 광복 이후 간헐적으로 지속되다가, 1960년대 한장군 유해 발굴...
-
1895년부터 1994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경산군(慶山郡)은 1895년(고종 32) 경산현(慶山縣)을 개칭한 것으로 1994년 경산시(慶山市)로 개편될 때까지 존재하였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를 포함해 대구광역시 수성구 및 동구 일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1895년(고종 32) 정부는 제2차 갑오개혁[을미개혁]의 일환으로 23부제(二十三府...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팔공산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가치 재조명. 팔공산(八公山)은 경상북도에서 관리하는 팔공산도립공원과 대구광역시에서 관리하는 팔공산자연공원으로 구분된다. 팔공산의 지리적 범위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하양읍, 칠곡군 가산면, 군위군 부계면, 영천시 신녕면·청통면과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있다. 팔공산의 총면적은 경상북도가 90.242㎢, 대구광...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경흥사(慶興寺)는 1637년(인조 15)에 창건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동학산(動鶴山)[603m] 기슭에 위치해 있다. 경흥사는 659년(무열왕 6)에 혜공화상(惠空和尙)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긍구정은 김한손(金漢孫)[1456~1518]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 김한손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두운(斗雲), 호는 운천(雲川)이다. 1480년(성종 11)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찰방을 거쳐 경연관을 지냈다. 긍구정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내리길25길 10에 있다. 압량읍행정복지센터 좌...
-
경상북도 경산시에 건립된 누정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일컫는 말로 주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한층 더 높게 지은 다락집을 가리킨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누정조에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전통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누정 건립의 주체는...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고죽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대흥사(大興寺) 터는 통일 신라 시대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대흥사가 있던 터이다. 대흥사는 조선 시대 중창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였지만 일제 강점기 이후 폐사 되었다. 대흥사는 통일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창건 당시 사찰명은 ‘원...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리에 있는 신라 시대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반룡사(盤龍寺)는 삼국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고려 시대에 중창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반룡사에 있는 전각 대부분은 현대에 건립되었으며, 조선 후기 주불전의 기단면석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산 반룡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종교.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불교가 보급되면서 처음 건립된 사찰은 491년(소지왕 13)에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한 선본사(禪本寺)이다. 극달화상이 동화사(桐華寺)를 창건한 것은 이보다 2년 후인 493년(소지왕 15)으로, 선본사가 동화사 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통일 신라...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불굴사(佛窟寺)는 690년(신문왕 10)에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범우고(梵宇攷)』 등 전통 시대 문헌 자료에는 불굴사가 신녕...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아 건물. 사중당은 조선 시대 자인현의 정청(政廳)으로, 무금헌(撫琴軒)이라고도 한다. ‘사중(使衆)’이라는 명칭은 『대학(大學)』의 “자(慈)라는 것은 백성을 부리는 바이다[慈者 所以使衆也]”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사중당은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80에 있다. 자인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삼괴정(三槐亭)은 17세기 무렵 김시명(金是鳴)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시명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문숙(聞叔), 호는 삼괴정(三槐亭)이다. 남호서당(南湖書堂)에 제향된 김시성(金是聲)의 아우로, 정구(鄭逑)와 장현광(張顯光)에게 학문을 배웠다. 훈련판관(訓鍊判官)에 천거되어 동지사(冬至使)를 보행(輔...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는 신라 시대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선본사(禪本寺)는 491년(소지왕 13)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八公山)[1,193m] 관봉(冠峯)[780m] 아래에 위치하며,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으...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손승모(孫承模)[1808~1877]는 효성과 충절로 포상을 받았으며, 호역(戶役)을 감면 받았다. 손승모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무경(武卿), 호는 백원당(百源堂)이다. 아버지는 손주익(孫周翼), 어머니는 이형근(李馨根)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 할아버지는 이기한(李琪漢), 증조할아버지는 이복훈(李復勛)이며, 부...
-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손일선(孫日宣)[?~?]은 경상도 경산현(慶山縣) 출신이다. 역질(疫疾)이 돌고 있는 중에도 삼년상을 지극정성으로 치러 세종 연간에 정려(旌閭) 되었다. 손일선은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어느 해 집안에 역질이 발생하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한 해가 되지 않은 시점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역질을...
-
경상북도 경산시 점촌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신림사(新林寺) 터는 통일 신라 시대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신림사가 있던 터이다. 신림사의 창건 당시 이름은 금당사(金堂寺)였으나 1620년(광해군 12)에 ‘신림사’로 개칭하였다. 17~18세기에 번성하였던 신림사는 19세기부터 쇠락하기 시작하였고, 일제 강점기까지...
-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에 있는 조선 후기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안흥사(安興寺)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라고 전해지나 정확한 창건 시기에 대한 문헌자료는 없으며, 1628년(인조 6)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번 가람을 옮겼으나 현재까지도 사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오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원효암(元曉庵)은 통일 신라 시대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원효암 뒤에 사시사철 찬물이 나는 샘이 있어 ‘냉천사(冷泉寺)’라고도 불린다. 원효암 뒤 북쪽으로...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영남대학교 민속촌 안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의인정사(宜仁精舍)는 이중철(李中喆)이 1887년(고종 24) 경상도 예안현(禮安縣)에 건립한 양반가옥이다. 이중철의 자는 윤명(允明),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이중철은 진성 이씨 의인(宜仁)파에 속한다. 의인파는 퇴계 이황의 둘째 손자인 이순도(李純道)의 후손들이 도산서원의 건너편 마을인...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학자. 이간(李榦)[1576~1637]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경산의 임호서원(臨湖書院)에 제향되었다. 이간의 본관은 영천(永川), 초명은 경천(擎天), 자는 자실(子實), 호는 괴암(乖庵)이다. 아버지는 종사랑(從事郎) 이개신(李介臣), 어머니는 봉사(奉事)를 지낸 이련(李璉)의 딸 경주 이씨(慶州李氏), 할...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이광후(李光後)[1564~1643]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자인현(慈仁縣) 복현(復縣)을 주도하였다. 이광후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비현(丕顯), 호는 매헌(梅軒)이다. 아버지는 증 참판(參判) 이몽천(李夢天), 어머니는 교수(敎授)를 지낸 전춘(田春)의 딸 곤양 전씨(昆陽田氏), 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이창후(李昌後)[1576~1648]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자인현(慈仁縣) 복현(復縣)을 주도하였다. 이창후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비승(丕承), 호는 죽헌(竹軒)이다. 아버지는 증 참판(參判) 이몽천(李夢天), 어머니는 교수(敎授)를 지낸 전춘(田春)의 딸 곤양 전씨(昆陽田氏), 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장몽기(張夢紀)[?~1613]는 임진왜란 때 경산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장몽기의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척재(惕齋)이다. 장몽기의 인동 장씨는 태사(太師) 장정필(張貞弼)을 도시조(都始祖), 대제학(大提學) 장계(張桂)를 중시조로 하며, 조선 초 영의정을 지낸 장순손(張順孫)...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학자. 정응지(鄭應智)[1568~1643]는 경산 지역에 정착해 건흥지(乾興池)와 만세보(萬世洑)를 축조하였다. 정응지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도(源道), 호는 농수(農叟)이다. 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정상(鄭詳), 어머니는 김성탁(金聖鐸)의 딸 경주 김씨(慶州金氏), 할아버지는 진사 정구수(鄭龜壽), 증조할...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행해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경산 지역은 최초의 정치 집단인 압독국(押督國)이 세워졌을 때부터 원시 종교 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시기 종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유적이나 유물 등 자료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종교 활동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후 경산 지역에 남겨진 종교 유적이나 배출된 인물을 보면 경산...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경산자인의계정숲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진충묘(盡忠廟)는 한장군(韓將軍)을 모신 사당으로, 진충사(盡忠祠)·한묘(韓廟)·일한묘(一韓廟)·한당(韓堂)이라고도 한다. 한장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의 주요 의식인 여원무(女圓舞)의 주인공이다. 한장군은 누이동생과 함께 여원무를 추어 자인(慈仁) 지역으로 쳐들어온 왜...
-
1018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하양현(河陽縣)은 고려 초 하주(河州)였다. 1018년(현종 9) 하양으로 개칭하고 현이 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와촌면과 진량읍 북부 지역, 그리고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괴전동·동내동·매여동·신서동 일대를 관할하였다. 고을 이름인 ‘하양’은 금호강이 굽이쳐 흐르는 북쪽에 자...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문신. 한순(韓珣)[1557~1627]은 효행으로 천거되어 조봉대부(朝奉大夫) 군자감 직장(軍資監直長) 등을 지냈다. 광해군 연간 해주옥사(海州獄事)를 풍자하는 시를 지었다가 국문을 당하였다. 경산의 청주 한씨 입향조이다. 한순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동옥(東玉), 호는 고봉(鼓峰)이다. 임진왜란 후 성주(星州)에서...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환성사(環城寺)는 835년(흥덕왕 10)에 창건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 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사찰이 주변 산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그 형세가 고리 같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