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계첩. ‘금오(金吾)’는 왕명(王命)을 받아 범죄 조사와 범법자 처리를 담당한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의 별칭(別稱)이다. 「금오계첩」은 1714년(숙종 40) 11월 의금부 도사에 임명된 이인복(李仁復)[1683~1730] 등 10인이 면신례(免新禮)의 준비물로 제작한 계첩(契帖)이다. 충현 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