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대의’라는 지명은 대화정(大和町)의 앞머리 ‘대(大)’ 자와 광주법원의 의미인 ‘의(義)’ 자를 따 대의동(大義洞)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1947년 대의동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대의동은 조선 후기 광주군 성내면(城內面)·부동방면(不動坊面)·공수방면(公須坊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47년 대의동이라고 하였다. 1957년 행정동 개편으로 궁동과 장동을 통합하면서 대의동회가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 승격을 거쳐 지금의 대의동이 되었다.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충장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의동은 무등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구와산과 깃대봉에서 광주천 방향으로 침식에 의해 형성된 지역으로 현재는 매립되어 택지와 상가지구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2월 기준으로 현재 면적은 1.13㎢이며, 인구는 3,349가구에 총 4,557명으로 남자가 2,320명, 여자가 2,237명이다. 대의동은 법정동인 장동, 대인동, 궁동, 금남로1~5가, 충장로1~5가, 불로동, 황금동, 호남동, 수기동과 함께 행정동인 충장동에 속해 있다.

대의동은 금남로1가와 더불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 중앙부에 서석로를 기준으로 북쪽에는 경찰서를 비롯한 행정관서와 상가와 주택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가 재개관하였는데,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결합하여 아시아의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