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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277
한자 漢州
영어음역 Han-ju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집필자 오계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행연도/일시 757년연표보기
폐지연도/일시 940년연표보기

[정의]

757년부터 940년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던 통일신라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신라는 통일 이후 지방 행정 체제를 정비하면서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편성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산주한산주(漢山州)로 확장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 한산주는 다시 경덕왕 대 한화정책의 일환으로 한주(漢州)로 변경되었다.

[관련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9 신라본기 경덕왕 16년에 “한산주한주로 고치고 1주·1소경·27군·46현을 거느리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 권35 잡지4 지리지에는 “한주는 본래 고구려 한산군이었는데 신라가 빼앗았다. 경덕왕한주로 고쳤다. 지금의 광주(廣州)이다”라고 하였다.

[내용]

742년 즉위한 경덕왕은 진골 귀족 세력을 제압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화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리하여 757년 9주·5소경·117군·293현의 고유 지명을 중국식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때 구로 지역이 속하던 한산주한주로 고쳤다. 한주는 1소경[중원경, 현 청주시]과 27군, 46현을 거느렸다. 지금의 구로 지역은 한주장제군(長堤郡)·율진군(栗津郡) 등에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제군은 본래 고구려 주부토군(主夫吐郡)이었는데, 현재의 인천광역시 북구 일대로 보고 있다. 율진군 곡양현(穀壤縣)은 고구려 잉벌노현(仍伐奴縣)이었으며, 1995년 구로구에서 금천구가 신설되면서 이속된 시흥동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변천]

757년 한산주에서 한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940년(고려 태조 23)에 광주로 다시 고쳐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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