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홍예문 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많은 홍예문 다리 설화」는 옛날 구로구가 속해 있던 부평부의 부평평야 굴포천을 가로 질러 놓은 다리를 ‘한다리’라고 일컫게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본래 한다리는 크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철거되는 등의 액운을 겪었기에 한이 많은 다리로 의미가 변이되었다. 1997년 구로구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고려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문장가.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현재의 부평 지역 지방관인 계양도호부사를 지낸 인물이다. 이때 관장하던 지역이 현재의 구로구 일대를 포함하고 있었다. 관직에서 은퇴 후 현재의 금천구 인근에서 은거하였다고 전하는데, 1995년 구가 나뉘기 전에는 구로구에 속하였다. 본관은 황려(黃驪). 자는 춘경(春卿),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