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양호동 금오공과대학교 내에 있었던 네트워크 접속 체험관.

[개설]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은 미래의 일상생활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도처에 널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라틴어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Mark Weiser가 창시한 개념으로, 서비스를 누리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설립목적]

구미시가 구미 지역의 시민에게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제공하여 미래 지향적인 정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은 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과대학이 공동 참여하여 2007년 3월 14일 개관하여 첨단 미래생활, 환경, 산업을 한 자리에 모은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유비쿼터스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2011년 10월 폐관되었다.

[주요 시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복층 구조의 체험관으로 유체와 같은 공간의 흐름으로 유비쿼터스 생활공간을 표현하였다. u-Human은 구미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 업무, 만남, 여행 등의 이야기를 담아 쉽고 재미있게 유비쿼터스 생활을 체험하게 하였다. u-Nature는 구미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도시의 자연을 배경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u-Time 구미 시민들의 시간과 생활기록이 담긴 일기를 모아 미래의 유비쿼터스 2012년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u-Technology는 구미에서 벌어질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모아 유비쿼터스 감성서비스를 체험하게 하였다. 특히 u-Learning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형 교실체험으로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 교수 및 학습체제를 구축하여 주목 받았다.

[현황]

2009년 5월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의 관람은 운영요원과 함께 하는 30분 단위의 그룹투어로 진행되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과 설·추석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00부터 17:00까지 관람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방문예약도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