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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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體育 |
영어의미역 | Physical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체육 경기 및 단체 활동.
[개설]
체육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연구 과제로 되어 왔으며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서 그 뜻이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체육은 인간을 기저로 하는 까닭에 인간의 전일체(全一體)가 기반이며, 전인(全人)의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체육은 실천의 과학이며, 실행의 수업이며, 체험으로 배우는 과학이므로 언행일치(言行一致)의 인간을 형성하되, 신체적 능력을 높이고 심리적·사회적으로 건전하게 하여 장차 사회생활에서 훌륭한 생활인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체육의 목적은 한 마디로 말하면 전인으로서의 이상적인 인격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체육 목적은 원만한 환경 밑에 신체 활동을 통하여 신체 각부를 고루 튼튼하게 발달시키고 굳세고 아름다운 정신과 건전한 사회적 성격을 기르며 위생 생활을 습관화하여 민주 사회에 최선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에 있다.
오늘날의 체육은 사회 구조의 변화와 관계가 깊다. 산업화가 진행된 이후, 근대의 노동은 삶의 형태에 양적·질적 변화를 야기하였는데, 단순 노동의 증가, 소외감 증대, 운동의 부족, 여가 시간의 증가 등이 그것이다. 또한 도시화의 영향으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졌으며, 자연 환경 훼손과 도시 공해 등은 우리의 삶을 척박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따라서 현대인 경우에는 계획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교육이 당연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변천 및 활동]
신생 공업도시 구미시의 역사는 일천하다. 그러나 활기찬 도시답게 체육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상북도의 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1981년 대구시의 분리로 경상북도 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가 새로 구성될 때 배구협회, 연식정구협회가 구미시에 보금자리를 꾸몄다.
1983년에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여 1년 만에 구미운동장을 건설해 1984년 제2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1985년부터 구미시민체육대회가 열렸고, 체육인의 밤 행사도 매년 개최하여 시민과 체육인의 단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상북도 내 주요 대회는 물론 프로축구와 배구 등 큰 게임도 유치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1984년의 제2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1989년에 제2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도 개최, 2위를 차지하여 구미 체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켰다.
전 시민이 건강하고 밝은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1991년 3월 9일 구미시 생활체육협의회를 발족시켜 경상북도생활체육대회를 성대히 치렀다. 1992년 10월 제15회 구미시민체육대회를 구미시 체육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2003년에는 마라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구미마라톤대회를 창설하여 개최하고 있다. 구미시는 1989년 제2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후 12년 만인 2001년 5월 18일 제3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여 ‘하나된 도민! 빛나는 체전! 위대한 경북!’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구미시청은 각종 실업팀을 보유하고 있고 이 실업팀들은 전국대회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슬링부가 1990년 4월 창단되었다가 2년 후 해체되었고, 테니스부는 1994년 3월 창단하여 2000년 전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육상부는 1996년 3월 창단되어 1999년 제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장훈이 400m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박용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박용애를 비롯해 김민우·이정화·김종일·박형민 등이 경북도민체육대회 등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2000년 9월 창단된 검도부와 2001년 3월 창단한 씨름부도 각종 전국대회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 체육도 활발하다. 도개중학교 유도부(1997년 창단), 선산고등학교 핸드볼부(1995년 창단), 한일고등학교 배구부(1994년 창단)·씨름부(1996년 창단)·볼링부(1999년 창단)가 전국대회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일고등학교 씨름부는 전국 정상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