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단체.

[개설]

YMCA는 인간과 세계를 구원하고 미래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강한 목적의식을 가진 선교·사회운동체이며,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을 줄여서 YMCA라 한다.

[설립목적]

1985년 4월 대구 YMCA의 도움으로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구미클럽이 중심이 되어 당시 신생 공단도시인 구미 지역 근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4년 12월 11일 구미시 공단동 청소년복지회관에서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동우)를 가졌고, 1985년 4월 26일 초대 이사장 성기태, 명예총무 도상기, 총회원 345명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식 출범하였다.

1985년 7월에는 시민권익보호를 위한 시민중계실을 개소하였으며, 1985년 9월에는 아기스포츠단을 개설하였다. 1987년 12월에는 한국YMCA전국연맹 가맹인준을 받았으며, 1991년 8월 30일에는 구미시 송정동에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연 면적 1,320㎡의 회관을 신축하였다. 1999년 9월에는 회관 4층 강당을 증축하였으며, 2001년 4월에는 제9대 권덕수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구미 YMCA는 첫째, 희망지기 청소년운동으로 21세기 민주시민으로 지도력을 갖춘 지구촌 시대의 주역으로서의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각종 교육 훈련사업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 운동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둘째, 공동체 지킴이 시민사회개발운동으로 녹색도시 건설과 민주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각종 환경운동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시민중계실을 통한 상담활동으로 시민의 권익과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녹색가게 운동을 통하여 대안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양식 등을 모색하고 있다.

셋째, 꿈지기 사회교육 체육문화운동으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삶의 건강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국제교류와 협력사업 강화로 지구지방화 시대에 구미 YMCA는 국제친선과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회원운동체로서 구미 YMCA는 다양한 클럽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시민을 참여시키는 회원 확장 캠페인과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회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활동사항]

구미 YMCA는 환경운동, 시민사업, 청소년사업, 사회복지사업, 사회교육과 유아체육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에는 한국이동통신 금오산 송신탑설치 반대운동과 1994년 낙동강 살리기 운동 등의 환경운동을 펼쳤으며, 1995년에는 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와 부정선거고발창구 설치 및 운영 등의 참여자치 시민운동을 전개하였다.

1996년에는 어린이·장애아 이용 수영장 준공과 우리글배움터 개소, 『구미교통백서』 발간 등의 문화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99년에는 실직가정 지원활동과 2000년에는 총선 구미 시민연대활동과 국제교류활동을 시작하였다. 2001년에는 퇴폐영업근절 운동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교복 공동구매 등의 활동을 펼쳤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구미 YMCA는 650여 명의 회원과 23명의 이사, 2명의 감사, 18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인원 22만여 명 이상의 구미시민이 구미 YMCA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