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986 |
---|---|
한자 | 納石寺址 |
영어의미역 | Napseoksa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산 68[신곡4길 186] |
집필자 | 이희돈,한기문 |
성격 | 사지 |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산 68[신곡4길 186]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납석사(納石寺)의 터.
[개설]
납석사지에 관해서는 『일선지(一善誌)』 「불우조(佛宇條)」에 “납석사재신곡문암북사후유석굴곡옥수간(納石寺在新谷門巖北寺後有石窟谷屋數間)”이라 기록되어 있는데, 현 위치와 일치하고 있다. 신곡리 납석사지는 도개면 신곡리 청량산 중복에 위치한 절터이다. 현재 문수사가 들어서 있는데, 조선 후기의 약사여래좌상과 1873년(철종 14)에 조성된 「산신탱화」가 있다.
[변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불우조」와 「고적조」에도 기록이 보이지 않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존재한 사원으로 추정된다. 도개면 소재지에서 바라보이는 속칭 청량산(淸凉山) 중복에 있는 문수사 요사에서 동북쪽으로 15m 되는 곳에 법당이 건립되어 있는데, 이 일대가 납석사의 옛 절터이다. 납석사지 뒤쪽 서북쪽으로 150m 지점 암벽에는 23.15㎡ 규모의 천연 동굴이 있으며, 길이 10m, 높이 6m, 폭 15m 크기 속에 정면 2칸의 목조기와집이 있다. 문수사로 존재한 시기는 언제인지 자세하지 않으나 약사여래좌상과 「산신탱화」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부터 법등을 이어온 것을 알 수 있다.
[현황]
도개초등학교에서 동북쪽 4㎞ 지점의 장자봉(壯子峰) 아래 산중복(山中腹)에 위치한다. 산 밑에는 조선시대 사기요지(砂器窯址)와 삼국시대 고분이 유존(遺存)한다. 경내에는 지대석(地臺石) 1기와 조각난 석탑재 및 와편이 산재하고 있다. 석탑재는 경내에 2, 3개 있으며, 현 문수사는 20여 년 전에 창건하였는데, 법당 내에는 일본식 목조 불감이 있다.
과거에 석탑이 있었다는데, 현재 지붕[옥개] 받침 3단과 반전이 있는 전각부가 망실되었고, 화단에는 안상이 2구 새겨진 기단 부재와 사리공이 조성된 탑신 부재가 하나씩 있다. 석탑재의 실측치는 기단석 1변 길이 138㎝, 높이 26㎝, 안상(眼象) 1구 길이 49㎝, 너비 13㎝, 탑신석 49×50×13㎝, 우주 폭 9.5㎝, 사리공 1변 길이 1㎝, 지름 3㎝이다.
[의의와 평가]
40여 년 전만 하여도 지붕돌과 탑신석 수매가 경내에 잔존해 있었다고 하지만 그 후 탑재들이 손상되어 계단 등의 건축재로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는 부재가 한 점도 없다. 다만 석탑 부재편으로 잔존하는 것은 사찰 입구에 ‘청량산 문수사(淸凉山 文殊寺)’라고 묵서(墨書)한 표석(標石)으로, 과거에 이곳에 석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