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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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海平里石造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The Stone Sitting Buddha Statue in Haepyeong-ri, Seonsan |
이칭/별칭 | 선산 해평동 석조여래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526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12월 19일 -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9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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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보물 재지정 |
성격 | 석불 |
제작시기/일시 | 통일신라(9세기 중엽) |
재질 | 화강암 |
높이 | 295.5㎝ |
소장처 | 보천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526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보천사(寶泉寺)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개설]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으며, 얼굴과 신체의 일부가 약간 마멸되었으나 불신과 대좌, 광배를 완전히 갖춘 전형적인 신라불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도 특수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9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육계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머리는 나발(螺髮)이고, 머리와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긴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작고 둥근 편인데 눈, 코, 입이 작게 표현되었다. 코는 훼손된 것을 최근에 시멘트로 보충하였다. 신체는 단정하지만 체구는 작으며,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고, 얇게 표현한 통견의(通肩衣)를 입고 있다.
광배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인데 꼭지에 약간의 손상이 있고 앞면에 풍화 현상이 나타나 있지만 거의 완전하다. 대좌는 네 모서리에 구멍을 뚫은 방형 지대석 위의 각 면에 안상(眼象)이 새겨진 8각 받침석을 마련하여 상, 중, 하대로 구분된 8각 연화대좌를 받치고 있다.
[특징]
신체의 표현은 전체적으로 움츠린 듯 왜소한 체구에 어깨는 좁고, 가슴은 양감이 결여되어 다소 평판적인 느낌을 준다. 두 어깨를 타고 내린 통견(通肩)의 법의 또한 탄력이 부족한 평행 의문선(平行衣文線)을 규칙적으로 밀집시켜 생동감이 없고, 복부에는 군의(裙衣)의 띠 매듭이 묘사되어 있다. 주형거신광배에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두 줄의 융기선으로 구획하였고, 안팎으로 연화문과 화염문을 조각하였다.
두광의 상단에는 삼존화불을 배치하였고, 불두의 좌우에 4구의 화불을 그리고 신광의 하단에는 향로를 대칭적으로 조각하여 복잡하고 화려해지는 통일신라 말기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대좌 윗부분에는 반원 형태로 활짝 핀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중간과 아랫부분에는 8각형 각 면에 연꽃 무늬, 구름 무늬, 비천상 등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상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양감이 다소 부족하고 위축되어 있으며, 힘이 빠진 신체 표현과 복잡하고 화려해진 대좌, 그리고 장식성 강한 광배의 양식 등으로 볼 때 9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