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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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鍾哲 |
영어음역 | Gim Jongcheol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영배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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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
성별 | 남 |
생년 | 1924년 |
몰년 | 1991년 |
본관 | 연안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김종철(金鍾哲)은 도개면 다곡리에서 태어났다. 대구농림학교 졸업 후 1944년 9월 20일 일본군에 강제 징병되어 평양에 주재하는 일본군 제44부대에 배속되었다. 이후 일본군 회부대(檜部隊)의 보충병으로 중국 한구(漢口)로 이동 배치되었다. 일본군을 탈출하기 위해 은밀히 중국어를 익히고 주변 지리를 파악하며 탈출 계획을 준비하였다.
1944년 12월 27일 일본군 부대가 호남성(湖南省) 평향현(萍鄕縣)을 지날 때 전재덕(全在德)과 함께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여 중국 국부군(國府軍) 유격대에 합류하였다. 이후 항일전투에 참가하였고, 1945년 1월 12일 중국 제9전구에 편입된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 제1분대에 소속되어 유격작전을 수행하였다. 광복 이전까지 광복군 총사령부의 명에 따라 제9전구 산하 일선 유격부대를 순회하며 첩보 수집과 분석, 포로 심문, 비밀문서 번역을 수행하였으며, 강제 징병된 한국인 병사들의 탈출 지원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상훈과 추모]
독립운동에 대한 공훈이 인정되어 1982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