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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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來玟不忘碑 |
영어의미역 | Bak Raemin's Monumental Ston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550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재관 |
성격 | 금석각류|송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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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일반형 비석 |
건립시기/일시 | 1904년 |
관련인물 | 박래민(朴來玟)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00㎝ |
너비 | 35㎝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550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조선 말 박래민의 송덕비.
[건립경위]
박래민은 본관이 밀양으로, 자는 숙후(叔厚), 호는 월파(月坡)이며, 1888년(고종 25) 무과에 급제하여 용양위부사과를 지낸 인물로서, 충과 효를 겸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래민은 구미 지역 출신으로서 1903년(고종 40)에 인근 주민들이 곤궁한 지경에 처하자 집안 창고에 들어 있던 곡식을 내어줌으로써 굶주림을 구제해 주었는데, 이를 기려서 1904년(고종 41)에 비석을 세웠다.
[위치]
구미시 봉곡동의 앞 들에 박래민 구황기적비 비각 앞에 세워져 있다.
[형태]
덮개돌과 비좌 없이 비석의 윗부분이 귀접되어 있는 규수(圭首) 형태의 비신만이 남아 있다. 비신은 높이 100㎝, 너비 38㎝, 두께 18㎝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선달박래민구황불망비(先達朴來玟救荒不忘碑)’라 새겨져 있고, ‘갑진오월(甲辰五月)’이라 각자되어 있어 이 비가 1904년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박래민 구황기적비가 비각 내에 보호되어 있는 것에 반해 먼저 건립된 박래민 불망비는 비각의 앞쪽에 잡풀이 자라고 있는 풀숲에 세워져 있다.
[의의와 평가]
박래민 불망비는 비각 내에 보호되고 있는 박래민 구황기적비와 더불어 한재(旱災)가 들어 어려운 지경에 처한 주민들을 사재를 털어 구제한 사실을 기려 세운 비석으로서, 부유한 인물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서 활용해 볼 만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