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백자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소지이(松地, 백자리)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또는 앞산인 반월산 안에 있다고 안마을이란 뜻의 내올, 내을, 내월 등으로 부른다. 한자 표기인 천촌(川村)은 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동네의 양지쪽의 양지마와 음지쪽의 음지마의 두 부분을 가르는 냇물이 흘러 샘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냇물이 흐르는 동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지금은 주로 내월이라 부른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선산군 무을면 백자동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88년에 동(洞)이 리(里)로 변해 백자동이 백자리가 되면서 선산군 무을면 백자리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무을면 백자리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반월산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동쪽에 냉정들이 있고 남쪽에 내월지가 있으며, 북쪽으로 대천이 흐르고 그 주위에 가느실지가 있다.

[현황]

이농현상으로 주민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 거주 성씨는 장씨, 최씨, 윤씨, 이씨 등 여러 성씨이다. 예전에는 마을에 공동샘이 있었으나 2007년 8월 현재는 공동샘을 덮어서 마을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소규모 벼농사와 밭농사를 하며 특수작물은 없다. 마을 북쪽으로 지방도 68호선이 지나고 마을 서쪽으로 지방도 913호선이 지난다. 백자교회, 무을공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