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옛날에 낙동강으로 소금 배가 드나들 때 수풀에 가리어 잘 보이지 않아 숲 속에 숨어 있는 곳 같다 하여 임은(林隱)이라 하였다. 사투리로 이무이라고도 한다. 또한 웃마와 아랫마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주요 지명으로 지형이 묘한 명당이며 허씨 가문의 사랑방 터가 있어 붙여진 오양곡(五養谷), 마을 위에 있는 골짜기라서 붙여진 웃곡[上谷] 등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선산군(善山郡) 하고면(下高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산군 구미면 임은리가 되었고, 1963년 구미읍 임은리가 되었다. 1977년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漆谷郡) 인동면(仁同面)을 관할하는 경상북도 구미지구출장소에 속하였다. 1978년 경상북도 구미지구출장소가 구미시로 승격되면서 구미시 임은동이 되었고, 1983년 오태동과 함께 행정동인 임오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낙동강을 낀 금오산 기슭에 있는 마을이다. 북쪽으로 공단동, 서쪽으로 상모동, 남쪽으로 오태동과 접한다.

[현황]

2009년 2월 현재 면적은 1.21㎢이며, 총 2,000가구에 5,498명[남 2,858명, 여 2,6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구미공단의 배후 주거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있으며, 일부는 북쪽의 구미1공단 공장 용지로 편입되었다. 교육기관으로 왕산초등학교, 금오중학교, 상모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