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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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泉 |
영어음역 | Imch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 |
집필자 | 이경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임천리 앞 임천평야에는 경지정리 전에 몽대보라고 부르던 보(洑)가 있었다. 이 몽대보는 임진왜란 후에 농토가 메마르고 물이 부족하여 농사가 힘들어지자 마을 사람 김녕(金寧)이 사재를 털어서 수로를 개설하여 장천면 묵어리 계곡물과 한천물을 끌어들여 만든 것이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김영의 후손에게는 수세를 부과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선생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명칭유래]
많은 군자가 벼슬을 버리고 한거임천(閑居林泉: 세상을 버리고 은둔하기 알맞은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한다는 데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산동면 남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은 장천면 하장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삼원산 내맥에 천생산을 안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갈곡지, 학사지, 임천지, 몽대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갈곡지에서 시작된 임천천과 몽대지에서 발원한 몽대천이 새터 부근에서 합류하여 임천평야를 지나 남동쪽을 흐르는 한천으로 유입된다. 임천평야는 경지정리가 잘된 농경지이다.
[현황]
임천은 몽대마을, 새터마을, 부치뱅이마을, 승지마을, 학사마을, 갱변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안길은 1974년에 폭 4m, 연장 2,100m로 확장되었으며, 마을 진입로는 1990년에 폭 3m, 길이 600m로 포장되었다. 갈곡지는 1980년에 저수량 414톤 규모로 확장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옛날 몽대방으로 칭할 때 중심지로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산동면으로 개칭되었으며 최근 구미 제4공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됨으로써 구미 생활권화 되고 있어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