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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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動- |
영어음역 | Yongdonggo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 |
집필자 | 이경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조선 중기 선산김씨(善山金氏, 일선김씨(一善金氏)라고도 함) 내외가 이주를 하려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이곳 용동골까지 왔는데, 갑자기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비 속에 한 쌍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곳에 정착한 뒤 마을 이름을 용동골이라 하였다. 용동곡(龍動谷)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높이 435.3m의 신산(神山)이 마을을 감싸듯 서 있다. 오른쪽으로는 국도 33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왼쪽으로는 교동천이 흐르고 있다. 교동천은 신산의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용동골 위쪽에 있는 잿골마을을 지나 선산읍 동부리에 이르는 유로연장 3.7㎞의 하천이다. 용동골 앞쪽으로는 들이 분포하며, 국도변에는 용동지가 있어 용수의 공급원이 되고 있다.
[현황]
용동골이 위치한 교리에는 선산향교가 있다. 이 때문에 교리를 예전부터 향교마을 또는 교촌이라고도 부른다. 교리에는 용동골 외에도 생골(생기골), 댕대미마을(당대미마을·당대마을), 잿골, 속무이골(송무골), 탑골, 주막걸마을 등의 자연마을들이 있다. 1990년 선산읍 도시계획에 따라 교리 앞들이 주거 지역 및 상업 지역으로 변모되어 토지 이용에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