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금강사에 소장된 고려시대 다라니 3점과 조선시대 목판본 불경류 3책. 금강사에 소장된 다라니는 모두 3점이다.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 1점은 인출 시기가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로 추정된다. 『일체여래심비밀전신사리보협인다라니(一切如來心秘密全身舍利寶篋印陀羅尼)』 1점은 1152년(의종 6)에 해진사(海眞寺) 범학대사(梵學大師) 도휘(道輝)가 쓴 것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선산부에서 설치한 제단(祭壇)이 있었던 곳이다. ‘제사 제(祭)’자를 따서 젯골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산이 성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하여 잿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북쪽에 신산이 있으며 산자락에 마을이 있다. 선산읍사무소에서 약 2㎞ 지점의 박공산 모퉁이를 돌아 올라간다. 남북으로 경사가 높게 이루어져 올라갈수록 전망...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