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 지역 출신 명창 박록주가 지은 가사에 박송희가 곡을 붙여 부른 단가. 박록주 명창은 운명을 앞두고 제자 박송희 명창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한에 가득 찬 가사 한 편을 남겼고, 박송희 명창이 여기에 곡을 붙여 단가로 불렀다. 「인생백년」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인생백년 꿈과 같네 사람이 백년을 산다고 하였지만 어찌하여 백년이랴 죽고 사는 것이 백년이랴 날 적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