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위치한 산모퉁이. 선산읍 소재지에서 김천 방면 약 4㎞ 지점에 있는 잔구성 산지인 월유봉이 병풍처럼 싸고 있는 동네가 내고리이다. 이 마을의 고명리나 무래 쪽에서 꼴디미로 가는 도중에 갈대숲이 무성한 습지 부근 산모퉁이가 있었다. 그 곳을 지나가면 구렁이가 죽어 썩는 냄새가 지독하여 인근 주민들이 코를 막고 왕래할 정도라고 해서, 그 모퉁이를 둘려배...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무래라는 지명유래는 마을 앞 들판의 남동쪽에 감천이라는 맑은 강물이 흐르며 옛날 이 골에 놀던 학이 마을의 북서쪽 숲에 서식처를 찾아 춤을 추며 날아왔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래의 남동쪽에는 감천이 흐르고, 북쪽은 쌀개산(224m)과 다른 봉우리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에는 내고소류지가 있고, 마을 북편의 산은 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 고을에 도적이 없고 인심이 좋아 살기 좋은 곳이므로 선산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일선주·숭선군, 고려시대에 선주부, 조선시대에 일선현·선산군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동내방(東內坊)·독동방(禿同坊)·무래방(舞來坊)·서내방(西內坊)을 통합하여 선산면이 되었다. 1979년 5월 선산읍으로 승격하였고, 1983년 2...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묘지나 택지를 구하는 이론 혹은 민속신앙. 풍수지리는 토지가 만물을 생육하는 생명력, 또는 생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기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생기론은 음양오행설에서 출발한다. 음양오행설에서는 만물이 원기 즉, 생기의 활동으로 생성된다고 한다. 다른 만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음양오행의 원기인 생기에 따라 태어나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