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정묵(金正默)은 1905년(고종 42)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1914년 북경서성중국대학(北京西城中國大學)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15년 항일투쟁을 목적으로 중국 동삼성(東三省) 장작림(張作霖) 휘하 곽송령(郭松齡) 부대에 입대하여 군사훈련을 받았다. 1918년 밀입국하여 장진홍(張鎭弘)과 독립운동 방향을...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세호는 여산송씨(礪山宋氏)로서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태어났다. 출가하여 강원도 오대산(五台山)의 월정사(月精寺)에 머물렀다. 일찍이 상해로 망명하여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였다. 같은 해 4월 13일 임시정부의정원 강원도대표위원에 선출되어 의정 활동을 하는 한편 재무부 재무위원에 임명되...
한말의 대표적 의병장 허위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 출신이다. 한말과 일제강점기를 통해 허위 가문은 수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하였다. 허위의 맏형 허훈은 진보의진의 창의장이었고, 셋째 형 허겸은 형과 아우를 도와 의병 투쟁에 참여하였다. 1910년 국권 상실 이후에는 허겸·허형·허필은 그 일가를 이끌고 만주와 노령으로 망명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하였다. 허위는 한말에 거유(巨儒)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