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정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전래 기예(技藝)의 하나로서, 음력 정초가 되면 해마다 장관을 이루었던 민속놀이이다. 연은 종이에 가는 댓가지[竹骨]를 붙여 실로 꿰어 공중에 날리는 놀이 용구로서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에 띄운다. 구미 지역에서 주로 날리던 연에는 ‘까불레기연...
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할아버지는 평택임씨(平澤林氏)의 중시조 임세춘(林世春), 아버지는 평성부원군(平城府院君) 충정공(忠貞公) 임언수(林彦修)이다. 대대로 평성(平城, 현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우거하였으며 임견미는 훗날 평원부원군파(平原府院君派)의 시조가 되었다. 임박(林樸)이 아들이다. 임견미는 공민왕 초 중랑장(中郞將)에 등용되었으며 13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