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이언적·조전·송순이 선산 지역에서 활동한 박영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지은 각각의 한시. 박영(朴英, 1471~1540)은 조선 전기의 명신이자 무인으로 자는 자실(子實), 호는 송당(松堂)이다. 박영은 경상북도 구미시의 낙동강변에 집을 지어 송당(松堂)이라는 편액을 달고, 『대학(大學)』과 경전을 배워 격물치지(格物致知)에 힘썼다. 의술에 정통하여 『경험방(經驗方)』, 『...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자실(子實), 호는 송당(松堂). 좌찬성 박호문(朴好問)의 증손이다. 외할아버지는 양녕대군(讓寧大君), 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수종(朴壽宗)이다. 박영은 어릴 때부터 활 쏘기와 말 달리기를 연마하여 무예가 특출하였다. 1492년(성종 23) 22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조방장·황간현감·동부승지·김해부사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