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자형과 처남의 대화 내용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1984년 8월 24일 구미시 무을면 원1리에서 최정여·박종섭·임갑랑이 김금순(여, 66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처남노래」는 자형과 처남이 누나가 무엇을 하는지 묻고 답하는 대화체의 노래로, 자형의 물음은 누나의 실제 행위에 대한 것인데 비해 처남의 대답은 자형에 대한 누나의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