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남산2리에 있는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탄천면 남산2리에는 돌부처라 불리는 바위 2기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 때 계백장군이 이 바위를 숫돌로 삼아 장검을 갈았다고 한다. 그런데 신라에 백제가 패하게 되자 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