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행정읍. 고창이라는 명칭은 높고 넓은 들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고창면이라 하였고, 1955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었다. 본래 삼한 시대에는 마한 땅의 모로비리국의 모이부곡(牟伊部曲)에 속하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모량부리현에 딸렸으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고창...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약수터. 길령천은 고창읍성 북문 옆에 있는 약수터로 이름은 ‘길하고 신령한 샘’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453년(단종 1)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창읍성이 세워지면서 함께 생긴 약수터로 여겨지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고창읍성 안에 삼지사천(三池四泉) 즉, 연못 세 개와 샘 네 개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고창읍성이...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읍내리는 고창의 읍내가 되므로 읍내리라 부르게 되었다. 마을의 형성에 대한 뚜렷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백제 때에 모양성(牟陽城)이 축조된 이후 자연 발생적으로 여러 곳에서 이미 모여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백제 때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양성의 형태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은 조선 전기 고창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