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노동친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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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민족 해방과 계급 해방을 위하여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국내에서의 사회주의 움직임은 3·1운동 이후 항일 운동과 민족 재생의 방편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여, 전통적 민족주의 운동에서 벗어나 계급적 사회주의 운동으로 일제에 대항하려 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 유학생 중심의 사회주의 조직인 흑도회가 조직된 후 풍뢰회·흑우회·불령사·북성회·북풍회·일월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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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중심의 민족 운동. 1920년대 전반 고창 지역에는 고창청년회를 비롯한 성송청년회, 무장청년회, 성내청년회, 고수청년수양회 등 모두 7개의 청년 단체가 있었다. 이들 가운데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청년 단체는 고창청년회였으며, 핵심 인물인 홍종철(洪鍾轍), 김승옥(金升玉), 신기초(申基礎), 은규선(殷圭宣), 이휴열(李休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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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기업가, 사회 활동가.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1893년 4월 25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홍재삼(洪在森)이고, 어머니는 진대기(陳大基)이다. 홍종철은 일제 강점기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1937년 당시 370여 정보의 땅을 소유한 고창의 거부였다. 정읍국자(井邑麯子) 이사·고창요업주식회사 대표·고창흥산 이사·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