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에서 담배를 노래한 민요. 「담바고 타령」은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에서 담배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이다. 「담바고 타령」에는 관용구로서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 울산 담바구야’ 라는 부분이 항상 앞부분에 나온다. 담배와 더불어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이 이 노래 속에 잘 나타나고 있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
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7권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신라가 주군(州郡)을 건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가 현이 될 만하지 못한 곳에는 향 또는 부곡을 설치하여 소재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