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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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존속한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고려 왕조 시대. 918년 왕건(王建)[877~943]이 건국한 고려는 1392년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다. 현재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은 고려 시대에는 고부군에 속한 상질현(尙質縣)과 영광군에 속한 장사현(長沙縣), 고창현(高敞縣), 무송현(茂松縣) 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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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이를 ‘지석묘’라고도 한다. 고인돌은 한반도와 더불어 중국의 랴오닝성[遼寧省]과 산둥[山東], 일본의 큐슈[九州] 등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일원에 분포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반도는 그중에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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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마한의 분묘군. 고창 만동 유적은 아산~고창간 도로 공사 때에 발굴 조사된 분구묘로서 고창 지역에서 마한 세력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이다. 고창 만동 유적은 중부 내륙 지역인 청주 송절동·송대리, 천안 청당동, 공주 하봉리 등지에서 조사된 주구 널무덤[토광묘]과 서천 당정리, 익산 영등동·간촌리·율촌리, 부안, 고창 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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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발명 교실. 고창삼인발명교실은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초·중등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명 아이디어 개발 및 발명을 교육하기 위하여 개관한 과학 교육 교실이다. 과학의 대중화를 실현함은 물론, 발명 창의력을 개발하고 발명을 생활화함으로써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발명 꿈나무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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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행정읍. 고창이라는 명칭은 높고 넓은 들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고창면이라 하였고, 1955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었다. 본래 삼한 시대에는 마한 땅의 모로비리국의 모이부곡(牟伊部曲)에 속하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모량부리현에 딸렸으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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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산김씨 가문의 정려. 광산김씨 한 집안에서 4세에 걸쳐 다섯 사람이 효행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을 뒤따랐던 열행으로 나라에서 각각 정려를 내렸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보기 드문 집안이다. 증자헌대부 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 김순(金純)은 부모상에 여묘하여 새와 백호가 감응하는 효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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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산김씨 가문의 정려. 광산김씨 한 집안에서 4세에 걸쳐 다섯 사람이 효행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을 뒤따랐던 열행으로 나라에서 각각 정려를 내렸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보기 드문 집안이다. 증자헌대부 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 김순(金純)은 부모상에 여묘하여 새와 백호가 감응하는 효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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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1600년대 초 고창향교(高敞鄕校)가 이 지역으로 옮겨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창기에는 교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라 하여 ‘생교(生校)라고 불렀다. 그 외에는 ‘상교’·‘생교(生校)’ 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에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교촌(校村)’이라 하였다. 고창향교가 월곡리 학당동에서 1589년(선조 22)에 교촌리로 옮겨 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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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갑리는 본래 고려 시대의 갑향(甲鄕)이었는데 발음이 잘못 전해져 갑평(甲坪)으로 불리었다. 1910년 갑평 윗쪽 마을이라 상갑리로 변경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계(淸溪) 강순(姜恂)이 동지와 집안 장정 100여 명을 모아 근왕병(勤王兵)을 일으켜 남한산성으로 가던 중 굴욕적인 화친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창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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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오명철(吳命喆) 처 삭녕최씨(朔寧崔氏)의 정려. 오명철(吳命喆)의 처 삭녕최씨(朔寧崔氏)는 덕행이 정숙하였다. 회임하여 만삭일 때 남편이 죽자 자진하려 하였으나 시부모가 만류하여 한 달이 지나 해산하고 곡기를 끊은 지 8일 만에 세상을 떠나니 예조에서 정려의 명을 내렸다. 고창군 아산면에서 무장면으로 가는 지방도 15호선을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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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댐. 운곡댐은 고창군 아산면을 관통하여 지나가는 주진천[인천강]을 막아 영광원자력발전소 용수 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1984년 준공하였다. 운곡댐 건설로 인하여 2개 리가 수몰되어 158세대 360명이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아산면 운곡리에서는 운곡 43세대, 안덕 20세대, 신암 15세대, 정천 5세대가, 아산면 용계리에서는 오암 8세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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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음식점. 인천가든은 1965년 최숙이 개업을 하였으며, 지금은 딸인 조정자가 운영하고 있다. 좌석은 총 120석 규모이며, 주차 시설은 약 4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인천가든은 고창군 아산면 운곡저수지 옆에 있으며, 운곡저수지와 두암저수지 등 맑은 물에서만 살아가는 송사리와 민물새우로 절인 폭배추·호박·양파·풋고추·붉은 고추·파·마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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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학생 과학 축전. 전국창의축전은 전국 초·중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과학 축전이다. 창의성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성 교육, 창의성 교육의 정보 공유, 창의성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창의성 교육을 목표로 하여 추진되고 있다. 전국창의축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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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주최씨 가문의 충효열 삼강문. 최선준(崔善峻)은 벼슬이 도사(都事)였다. 최선준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하여 큰 공을 세우고 웅치(熊峙)에서 순국하여 호조참판(戶曹參判)에 증직되었다. 최선준의 9세손 최백원(崔伯源)의 처 상주주씨(尙州周氏)는 주도선(周道先)의 딸로서, 남편이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찢어 피를 흘려 남편의 입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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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진리는 고창 뱃나드리라고 해서 배날로 불리다가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오정동과 대야 일부를 통합하여 중심 마을인 주진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1731년(영조 7) 하대문이 하씨 다섯 가족과 함께 들어와 부유하게 살면서 마을을 이루었다. 1801년경(순조 1) 하대문 집안이 파산하여 이거하고 그 후 각 성씨들이 들어와 정착하였다. 처음 옆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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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갑리는 본래 고려 시대의 갑향(甲鄕)이었는데 발음이 잘못 전해져 갑평(甲坪)으로 불리었다. 1910년 갑평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갑평·하갑평·하갑이라 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계공(淸溪公) 강순(姜恂)이 동지와 집안 장정 100여 명을 모아 근왕병(勤王兵)을 일으켜 남한산성으로 가던 중 굴욕적인 화친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창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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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일부에서 강과 하천이란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내’와 ‘내’, ‘강’을 총칭하는 용어가 하천이다. 자연 현상이나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 지구 표면에 만들어진 물의 흐름길이 바다로 이어지기까지를 하천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규모가 큰 하천 또는 본류는 ‘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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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용계리와 부안면 사창리에 걸쳐 있는 산. 화시봉의 산세가 남서쪽을 향하여 활[矢] 모양으로 뻗어 내린 형국이며, 산봉우리가 불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시봉을 화시산으로 부르기도 하고 화실봉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화살 ‘시(矢)’를 잃을 ‘실(失)’로 잘못 해석했거나 귀신들의 불장난으로 마을을 잃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정상에서 불로 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