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함양(咸陽)이며, 자는 응천(應天), 호는 강재(剛齋), 이명(異名)은 경환(京煥)·길환(吉煥)이다. 1863년 11월 12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남산리 479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오시만(吳時晩)이다. 오장환은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이 자행되자 기삼연(奇參衍)·전해산(全海山) 등과 전라도 장성·고창·영광에서 의...
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이명(異名)은 이철형(李喆衡)이다. 1873년 1월 19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에서 태어났다. 이철형은 1907년 8월 전라남도 장성에서 기삼연(奇參衍)이 호남창의회맹소(湖南倡義會盟所)를 결성할 때 참여하여 중군장에 선임되어 국민들의 항일 분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격고문을 각지에 발송하였다. 한편, 전라남도 영광에서 일본군 10여 명을 사...
1909년 일제가 고창 지역을 비롯한 호남 지역 의병을 토벌한 사건. 1909년 일본군은 전라도를 중심으로 일본의 식민지화에 반대하는 항일 의병 투쟁을 철저하게 진압하는 작전을 전개하였다. 일제는 1909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작전명 ‘남한폭도 대토벌 작전[호남 의병 대학살 사건]’ 이름으로 전라도와 그 외곽 지대에서 항일 의병 초토화 작전을 벌였다. 당시 순사대·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