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어사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사 박문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민담으로 고창 지역에도 다수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창 지역에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어사 박문수의 사람됨에 관한 이야기, 억울한 죽음을 해결해 주거나 숨겨진 죄를 밝혀내는 이야기, 효부나 효자들의 행적을 기리는...
1787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선운사에서 간행된 조선 후기 승려 명연(明衍)이 편찬한 책.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은 1704년(숙종 30) 경상북도 예천 용문사(龍門寺)에서 청허(淸虛)의 후예인 명연이 불가의 여러 경전의 설을 필요한 부분만 뽑은 후 염불을 권하는 글을 엮어 이를 언해한 것으로, 1787년(정조 11) 선운사에서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성은 박씨(朴氏)이다. 자는 한영(漢永), 호는 영호(映湖)·석전(石顚)이다. 석전산인(石顚山人)이라고도 불렸다. 1870년(고종 7) 8월 18일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 조사리에서 태어났다. 정호(鼎鎬)는 나라 안팎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살았으나, 학문은 물론이고 교(敎)와 선(禪)에 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