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일대에 있는 계곡. 도솔계곡의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선운산(禪雲山)이나 도솔봉(兜率峰)은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제 말기 선운사 배화수 주지는 풍천으로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의 전통적인 이름인 풍천(風川)으로 부르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선운계곡·선운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운산에...
고창의 선운산 주변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복분자술과 함께 풍천장어가 특산물의 하나로 회자되어 왔다. 누가 뭐라 해도 오랜 옛날부터 고창군은 고창수박과 복분자술, 풍천장어의 고장으로 유명하였다. 특히 이글거리는 숯불에 구운 풍천장어의 심오한 맛은 먹어 본 사람이 아니고는 절대 알 수 없다는데, 이 때문에 고창 지역에서는 옥황상제가 고창 지역에서 살다가 죽어서 하늘로 온 사람들에게 풍천...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지혜를 드러내는 짧은 문장의 격언. 속담은 대체로 교훈이나 풍자, 비판 등을 하기 위하여 어떤 사실을 비유적인 방법으로 서술한 짧은 구절이다. 대개 고정적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시적 의미보다는 표현이 담고 있는 비유적 의미에 의해 본뜻이 전달된다. 속담은 역사적 변천에 따라 함께 변화하면서 전해 내려온 지식적·정신적 유산 중의 하나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