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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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내리는 새가 숲으로 날아드는 형국이라 하여 ‘새나리’·‘조비리’·‘새내’·‘초내’·‘사내(沙乃)’라고 하였다 한다. 설립 시기가 뚜렷하지 않으나, 조선 중기에 여러 성씨들이 모여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성동면(星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포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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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1.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고창 지역의 세거성씨를 보면 고창현의 토성은 오(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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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초내리는 풍수지리상 말이 먹은 풀밭이라 하여 ‘초내’라 부르고 있다. 초내리 부근의 추산봉에 천마시풍이라는 ‘혈명’이 있는데, 이는 말과 관련된 지형이다. 한편, 초내마을이 백제 때 초아지, 초나지로 불린데서 유래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진주정씨(晋州鄭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그 시기에 관한 뚜렷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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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풍수 사상·풍수지리·풍수설·풍수 도참설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풍수 사상은 이를 논리 정연한 학문적 체계로 이해하는 태도이고, 풍수지리는 산의 배치와 물의 흐름, 지형과 방위, 하늘과 땅의 기운 등을 고려하여 인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풍수지리는 과거 역사 속에서 삶의 터전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