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추산봉에 있는 각석. 망오대는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전구(崔銓九)가 1918년 ‘지은최공전구망오대(智隱崔公銓九望梧臺)’라는 글자를 새기고 매년 지역의 선비들과 모여 추모 의식을 거행하였던 암벽이다. 최전구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생이었다. 1906년 최익현이 태인의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킬 때 적극 참여하여 스승을 도왔다....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어림마을에 있는 당산나무. 마을 입구에 ‘어림추산’이라고 새겨진 큰 표지석과 ‘어림마을’이라고 새겨진 작고 둥근 표지석이 있다. 마을의 서쪽으로 난 입구 길가에 학천리 어림마을 당산이 있다. 높이 10m, 둘레 2m 정도 되는 소나무가 두 그루 서 있었으나 40여 년 전쯤 늙고 썩어서 쓰러져 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 당산 돌을 세워두었다가, 그것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