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
-
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복경(復京), 호는 인산(仁山)이다. 1887년 3월 1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에서 태어났다. 고제남은 족숙(族叔)인 고석진(高石鎭)의 문하에서 공부했는데, 남달리 지용(智勇)이 뛰어났다고 한다.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907년 당시 19세의 나이로 김영백(金永伯) 부대의 좌익장(左翼將)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고제택(高濟澤)의 정려. 장흥고씨(長興高氏)는 고창군의 명문가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직(高直)은 조선 태종이 벼슬을 주면서 불렀으나 나아가지 않고 영광을 거쳐 흥덕현[현 흥덕면]의 고려곡에 은거하면서 살았다. 장흥고씨는 흥덕면과 신림면, 성내면 옥제리, 고창읍 죽림리, 동산리에 퍼져 큰 성씨를 이루고 있다. 고제택(高濟澤)은 천성이...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흥고씨 문중의 사당. 옥제사(玉堤祠)는 장흥고씨 문중의 사당으로, 임진왜란 당시 채홍국(蔡弘國) 등과 창의한 고덕붕(高德鵬)[1552~1626]과 고여흥(高汝興)[1617~1678], 고제만(高濟萬)[1860~1942] 등을 모시고 있다. 고덕붕은 임진왜란 때 채홍국 등과 함께 남당고개에 모여 단을 쌓고 창의한 인물이다. 고여흥은...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무경(茂卿), 호는 월촌(月村). 죽곡(竹谷) 이장영(李長榮)의 현손이다. 이익방(李益芳)은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식음을 전폐하고 슬피 울면서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시묘하였다. 어느 날 꿈속에서 죽은 어머니가 나타나 약 세 알을 주면서, “이 약을 먹으면 아들 셋을 둘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