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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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에서 민중들이 일상 속에서 불러온 전통 민요. 「아리랑」은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 동부마을에서 조사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민요이다.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강원도의 「정선 아리랑」, 전라남도의 「진도 아리랑」, 경상남도의 「밀양 아리랑」을 묶어서 3대 아리랑이라고 부른다. 「아리랑」은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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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전개됐던 갑오농민운동군을 진압한 관군 장위영(壯衛營)에서 남긴 군영 일지. 1894년 9월 동학 농민군이 삼남 지방은 물론이며 경기도 안성(安城)과 죽산(竹山)에서까지 기포하자 조선 정부는 9월 10일 1882년 임오군란 후 무과에 급제한 이두황(李斗璜)[1858~1916]을 죽산부사 겸 장위영 영관으로 임명해 동학 농민군을 진압하게 하였다. 이에 이두황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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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의 어린잎으로 무침, 전, 부각, 쌈 등으로 만들어 먹는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향토 음식. 참죽나무는 먹구슬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중국에서 고려 말엽에 들어온 귀화 식물이다. 중부 이남과 해안에 주로 생육하여 수평적으로 서해안 백령도와 동해안 설악산 입구까지 단목으로 자생한다. 봄철에 나는 참죽나무의 새순을 가죽잎나물이라고 하며 연엽채, 춘엽채(椿葉菜)라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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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개혁교회(Reformed Church),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침례교(Baptist), 감리교(Metho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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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물떼새과에 속하는 조류. 몸길이는 45㎝, 날개 길이는 23~28㎝ 정도이다. 다른 종과 구별이 뚜렷한 붉은 부리와 핑크빛 다리를 가지고 있다. 암컷과 수컷 여름 깃의 이마와 목은 검은색이고, 눈 밑은 흰색 작은 무늬가 있다. 눈꺼풀은 붉은 오렌지색이다. 어깨깃 윗등은 검은색이고 윗가슴에는 검은색 띠가 있는데 목의 검은색 부분과 이어져 있다. 아랫등,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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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고창군은 산이 낮고 들녘이 많은 지역으로, 고개의 경우 대부분 500m 미만의 작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徐貞柱)의 고향으로 시집 『질마재의 신화』의 무대인 질마재, 고창 사람 박의(朴義)가 수원 광교산 전투에 참여하여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하여 이름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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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소요산 소요사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양치식물 고란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고란초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고란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고란초라고 불렸는데, 최근 이곳에서는 고란초를 발견할 수 없다. 고란사의 고란초를 가지고 있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음과 사람들이 남획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산림청에서 선정한 희귀식물로 보호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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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존속한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고려 왕조 시대. 918년 왕건(王建)[877~943]이 건국한 고려는 1392년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다. 현재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은 고려 시대에는 고부군에 속한 상질현(尙質縣)과 영광군에 속한 장사현(長沙縣), 고창현(高敞縣), 무송현(茂松縣) 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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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정여(貞汝), 호는 수남(秀南)이다. 1856년 1월 11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에서 태어났다. 고석진은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906년 최익현이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거를 일으킬 때 참모로서 최제학(崔濟學)·최학령(崔鶴齡)·이용길(李容吉) 등과 함께 각 지방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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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이를 ‘지석묘’라고도 한다. 고인돌은 한반도와 더불어 중국의 랴오닝성[遼寧省]과 산둥[山東], 일본의 큐슈[九州] 등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일원에 분포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반도는 그중에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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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고창군청 안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는 멀구슬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구주목이라고도 한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서 자라고, 한국, 일본, 대만, 서남 아시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고 복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다. 새가지의 끝에서 원추화서가 나오며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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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돌무덤군.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은 죽림리 일대에 442기이다. 세계문화유산은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에 고창읍 도산리의 5기를 포함하여 총 447기이다.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이 분포된 입지는 다음과 같다. 고창읍에서 서쪽 방향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북방식 고인돌[지석묘]이 있는 도산마을이 있다. 다시 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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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공용 버스터미널. 정병직 대표가 1973년 5월 16일 면허 인가를 받아 1974년 고창공용버스터미널로 건립하였으며, 1985년 시설을 증축하였다. 부지 면적은 4,720㎡이며, 건물 면적 1,514㎡ 규모의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대합실·승강장·승차장·화장실·주차장·하차장·매표실 창구·사무실·안내실·승무원 휴게실·개찰구·배차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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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전라북도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며, 고인돌·판소리·농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고창갯벌은 2020년 8월 현재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고창군은 유형·무형·자연 등의 모든 세계유산을 가진 한국 유일의 생태·문화·관광 도시가 된다. 또한 고창군은 고인돌과 같은 거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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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진짜 이야기 들여다 보기. 고창군 무장 지역에서의 농민 봉기는 고을 단위의 농민 봉기였던 고부 봉기가 국지성을 벗어나 전국적인 농민 봉기로 가는 출발점이 되어 주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동학농민혁명은 현재 고창군에 속하는 무장현에서의 농민 봉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창 지역은 전봉준 생가, 무장기포지, 손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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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자기. 고려 시대부터 제작되어 온 고려청자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고창군에는 예로부터 도자 기술이 전승되어 현재까지 전통 자기가 생산되고 있다. 2010년 현재 대표적인 요장으로는 고수자기, 선운자기, 동곡자기, 세곡도예, 토가도예, 고창옹기 등이 있다. 고창 지역의 도자기 제조업은 오랜 역사를 지닌다.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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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口碑 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과 노래[민요, 판소리],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 제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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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마래마을의 마을 수호와 풍농을 기원하며 음력 1월 말일과 2월 1일에 지내는 동제. 구암리 마래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루날에 거행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마래마을은 공음면에 속하고, 마을이 전라남도 영광군과 경계하고 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마래마을의 행정구역은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으로 나뉘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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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서 왕촌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2008년 12월 31일 현재 총 길이는 1,288.13㎞ 중에서 기존 국도와 겹치는 중복 구간을 제외하면 1,137.34㎞이다. 이중 2차선은 704.22㎞, 4차선은 271.68㎞, 6차선은 96.46㎞, 8차선은 64.98㎞이다. 이중 비포장도로는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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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호는 매산(梅山). 증조할아버지는 판서를 역임한 김인우(金仁雨)이고, 아버지는 매은(梅隱) 김오행(金五行)이다. 김석원(金錫元)은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였다. 1469년(예종 1) 문과에 급제하여 녹사(錄事)와 통사랑(通仕郞)이 되었다. 계공랑(啓功郞)에 올랐을 때 예종이 승하하자 정희왕후의 명으로 익대순성명량훈(翼戴純誠明亮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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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 있는 김연, 김석원, 김기서, 김경희, 심진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노산사는 1826년(순조 26)에 고려 후기 명신인 김연(金璉)을 주벽으로, 김석원(金錫元), 김기서(金麒瑞), 김경희(金景熹), 심진(沈搢) 등 5명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주벽인 김연은 광산김씨 양간공파(良簡公派) 파조로, 1215년(고종 2)에 개경 동부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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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 있는 김연, 김석원, 김기서, 김경희, 심진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노산사는 1826년(순조 26)에 고려 후기 명신인 김연(金璉)을 주벽으로, 김석원(金錫元), 김기서(金麒瑞), 김경희(金景熹), 심진(沈搢) 등 5명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주벽인 김연은 광산김씨 양간공파(良簡公派) 파조로, 1215년(고종 2)에 개경 동부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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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소속의 연구 모임. 녹두교실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갖는 동학 농민 혁명과 관련된 고창 지역의 인물, 유적, 역사 등을 공부하기 위해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기획하여 만든 모임이다. 고창 지역이 녹두장군 전봉준의 태생지이자 대접주 손화중의 활동 중심지였던 만큼 동학 정신의 계승과 선양 및 지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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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농민이 그들의 생활 조건, 또는 사회적 환경의 개선을 위해 전개한 사회 운동. 일반적으로 농민 운동은 노동 운동과 같이 계급으로서의 농민이 스스로의 노동 조건과 경영 조건의 유지·개선·확장 또는 사회·정치적 생활 조건의 유지·향상을 위해 단결해서 행동하는 조직적 투쟁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흔히 농민조합운동, 농촌갱생운동, 농촌청년운동 등을 포함하지만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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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재배와 생산 및 품질 관리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인간의 경제 활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산업이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오늘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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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터미널에서 26㎞ 가량 떨어져 있는 공음면 구암리는 전라남도 영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큰샘이 있어 ‘샘거리’라고 불리는 구암리 마래마을 마래주유소 주변은 도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뒤섞여 있다. 길 하나, 도랑 하나, 담장 하나, 밭두둑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나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1:50,000 지형도」에서도 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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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역에 설치된 조선 전기의 행정구역. 조선 시대에 현(縣)은 지방 행정구역인 주부군현(州府郡縣) 가운데 가장 낮은 단위의 행정구역이다. 현은 지방 행정구역상 독자적으로 존재하면서도 군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군현제도가 그것이다. 군과 현은 군이 현을 거느리는 행정적 상급 단위라기보다는 병렬적 관계였다. 군현제도는 지방을 통치하기 위한 행정 체계이고, 이는 중앙 집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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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의 신앙 중 이상적인 미래 사회를 제시하는 미래불로서의 미륵불과 미륵보살을 믿는 불교 신앙. 미륵 신앙은 상생 신앙과 하생 신앙의 구도를 갖추고 있다. 미륵 상생 신앙은 사후에 극락왕생하여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중들에게 교화하는 미륵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도솔천으로 왕생을 서원하는 신앙을 말하는 것이며, 미륵하생신앙은 석가모니 입멸 후에 56억 7000만 년이 지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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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고창 지역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경계로서, 전라남도권 민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민요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민요 속에는 그 지방 사람들의 소박한 정서와 생활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향토애가 느껴지는 노래가 많다. 특히 서정적이고도 꾸밈이 없는 소박한 아름다움, 흥겹고 경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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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화옥(化玉), 호는 경화(京和), 이명(異名)은 경래(慶來)이다. 도경(道京)은 아명이다. 1874년 3월 23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307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박준식(朴準植)이다. 박도경은 한미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언변과 기개가 뛰어났다고 한다. 1905년 을시조약이 체결되자 고창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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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영관은 1899년 7월 7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도곡리에서 태어났다. 1926년 음력 5월 28일 오석완(吳錫完)으로부터 권총 및 탄환을 전해 받았다. 1928년 음력 4월경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리동척회사(裡里東拓會社) 습격 계획에 참가하였다. 이 계획은 평안북도 의주 출신의 조인현(趙仁賢)[일명 오해룡(吳海龍)]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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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의 고창농악 고깔 소고춤 명인. 박용하는 1932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남산리에서 태어났다. 석곡국민학교를 다닐 때부터 농악판을 따라다니면서 굿을 배우다가 해방 후 마을로 이사 온 박성근(朴成根)패를 따라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고깔소고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 수법고였던 이근수와 마을에 굿을 가르치러 왔던 김양술(金良述)에게서도 고깔소고춤을 배웠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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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34m인 방장산(方丈山)은 고창군의 진산으로 정읍 고부의 두승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전라북도의 삼신산이라고도 하며, 지리산ㆍ무등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이라고 불린다. 방장산은 고창군 신림면, 정읍시 입암면,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이 동쪽을 향해 있다. 방장산은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은 능선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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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면 가평리 가평마을 고색창연마을체험관 안에 붙은 사진들을 보다가 고색창연테마마을 운영위원장한테 예전부터도 가평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달집태우기를 했냐고 물어 봤다. 그런데 “근년에 관광객들이 마을에 오고 그러니까 시작을 했어요.” 하고 대답을 한다. 호남으로도 불리는 전라도의 전통 문화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라는 차이보다는 동부와 서부의 차이가 훨씬 두드러진다.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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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비단벌레과에 속하는 곤충. 몸길이는 3~4㎝ 정도이며, 몸 빛깔은 녹색 또는 금색을 띤 녹색이며 광택이 있다. 구릿빛을 띤 자색의 굵은 세로띠가 앞가슴등판과 앞날개에 있다. 몸의 배면은 금색을 띤 녹색이고, 가슴과 배의 중앙부는 금색을 띤 적색이며 매우 화려하다. 암컷과 수컷은 비슷한 형태로 수컷은 겹눈이 튀어 나오고 배 끝이 삼각형으로 패어 있으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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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고창군이 속해 있는 전라북도의 높이별 면적 분포는 100m 이하의 평지가 51%, 100~500m의 소기복지(小起伏地)가 33%, 500~1,000m의 중기복지(中起伏地)가 13%, 1,000m 이상의 대기복지(大起伏地)가 나머지 3%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전라북도는 높이 500m 이하의 면적이 84%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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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의 거석문화를 상징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이자 거석 기념물로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석조 유물이다. 그런 고인돌이 현재 고창 지역에는 총 1,500여 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의 조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고창 지역인 것이다. 고인돌이 거석 기념물 또는 무덤이라는 점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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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구시포에서 나는 가는 새우에 소금을 넣어 담근 젓갈. 세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남도 서해와 남해 청정 바다와 내륙 청정 하천이 만나는 곳에서만 잡히는 바다 새우로 매우 작고 연하며 갓 잡았을 때는 몸체가 아주 투명하다. 젓을 담그면 연하게 숙성된다 하여 ‘가늘 세(細)’자와 ‘새우 하(蝦)’자를 써서 세하젓이라고 한다. 세하젓은 고창 지역에서 4~6월에 어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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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솔재[松峙]는 검곡치 북쪽에 있는 고개로 소나무가 많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여 송치라고 부르다가 우리말로 바꾸어 ‘솔재’라 부르고 있다. 솔재의 남쪽에는 영산기맥인 문수산[620.5m]이 있다. 장성과 고창을 연결하는 솔재에서 내려다보는 고창읍의 마을 들판이 보인다. 솔재의 산줄기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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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성송면 암치리 암치마을은 성송면에서 전라남도 지방으로 넘어가는 고개 입구에 속한다. 마을 일원에는 30여 기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멸실되고 암치리 암치마을 옆 진등에 5기, 마을 남쪽에 2기가 있으며, 발굴 조사된 대형의 고인돌 1기가 남아 있다. 1999년 고창농지개량조합에서 농촌 용수 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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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쓰이는 특이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한 언어에 속하면서 특정 지역에서 특정한 음운적·형태적·어휘적 속성을 보이며 쓰이는 언어를 방언, 또는 지역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방언이란 공통어나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만의 특유한 단어나 언어 사용법을 말한다. 보통 사투리라고도 불리나, 이 단어는 규범적인 면에서 다소 비하된 개념이므로 언어학 용어로는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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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북도 고창군의 역사. 고창이라는 지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권36, 잡지 제5 무량군편에서 “백제의 모량부리현(毛良夫里縣)을 신라 경덕왕 때 고창현(高敞縣)으로 고쳐 불렀다.”는 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현재의 고창군은 신라 때에 고창현으로 무령군이 관할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고부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고창현이 되었고, 조선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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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장(靈茂長) 농악의 ‘영무장’은 영광과 무장을 통칭하여 두 지역이 동일 문화권임을 드러내는 명칭이다. 영무장으로 통합되는 권역은 좁은 의미에서의 영광과 무장이지만, 좀 더 넓은 의미에서는 두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의 장성, 함평 등지를 포괄하는 광역적인 명칭이다. 세습 무계 집단의 이념적 지향과 관련하여 동학 농민 혁명과 세습 무계 예인들이 구체적으로 관련되지는 않지만 이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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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남산리에서 전통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는 그릇. 옹기는 먹거리를 위해 곡식, 장류, 김치, 젓갈류 등을 보관하던 대표적인 그릇으로 지방별로 그 형태가 다르다. 고창 지역에서는 500년 전통을 이어온 장암 옹기마을에서 생산한 옹기의 명성이 매우 높다. 고대부터 제작되어 온 토기를 비롯하여 10세기 초 고려청자와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고창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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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리 가평마을 사람들은, 이왕 마을에 왔으면 용추폭포를 꼭 보고 가라고 권한다. 용추폭포는 구가평교를 건너 거창신씨 재실이 있는 용추동을 지나 방장산[높이 734m] 등산로로 접어들어 용추골로 내려가면 금방 나온다. 폭포의 높이는 20여 척에 달하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엔 둘레가 20여 척에 달하는 맑은 못이 있다. 동그란 욕조 같은 바위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마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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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역사. 한일합병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로 강제 편입된 사건으로, 경술국치(庚戌國恥) 또는 일제병탄(日帝竝呑)이라고도 한다. 일제는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한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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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음면 구암리 마래마을에서는 때에 따라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1970년경까지만 해도 모내기를 할 때는 ‘못방구’라고 하여 농악패가 논두렁에서 굿을 치면 모를 심는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노동의 고단함을 잊었다고 한다. ‘풍장’[풍물놀이라고도 하는데, 농촌에서 농부들 사이에 행해지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으로 나발, 태평소, 소고, 꽹과리, 북, 장구, 징 따위를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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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고창 지역은 지리적으로 전라북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북부는 서해, 북서쪽으로는 선운산 도립공원과 접하며, 동남쪽은 노령산맥의 서쪽 기슭에 놓여 있다. 노령산맥은 고창 지역의 등마루를 이루는데, 방장산[734m]에서 시작하여 고산을 지나 장성군의 고성산[546.7m]에 이른다. 등마루 구실을 하는 원줄기는 방장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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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인근에 있는 동굴. 자장굴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590~658년]가 선덕여왕의 명을 받고, 제자 10명과 중국 청량산에서 수도한 뒤 귀국하던 길에 머물며 기도를 하던 석굴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수사의 사찰 연기 설화에 의하면 자장이 당나라에서 귀국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당나라의 수도인 청량산과 같은 느낌을 주어서, 석굴에서 7일간 정성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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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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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개항기까지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역사. 현재의 고창은 고창현과 무장현(茂長縣), 흥덕현(興德縣)이 통합되어 성립되었다. 고창현은 고려 시대에 상질감무가 겸무하였다. 조선 초기인 1401년(태종 1)에 비로소 고창현에 감무를 두었으며, 1455년(세조 1) 지방 방위 조직의 개편에 따라 나주진관(羅州鎭管)의 속읍이 되면서 현감을 파견했고, 속오군(束伍軍)은 입암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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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증산도는 1974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안세찬(安世燦)이 창교한 신종교이다. 충청남도 서산군 대산면 운산리 태생의 안세찬은 어려서부터 보천교를 신앙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종교 활동은 1945년 해방 이후 이상호와 이정립 등이 서울에서 대법사를 창립할 때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1951년 대법사를 떠난 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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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철제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한 시기. 우리나라에서 철기 시대는 B.C. 3~2세기부터 A.D. 300년까지의 시기이다. 고대왕국이 정립되기 이전의 성읍국가, 연맹왕국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청동기가 점차로 소멸되고, 중국으로부터 철기가 도입되어 철기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철제 무기류는 물론, 철제 농구와 더불어 우경이 시작되어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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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의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과 상호 작용.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 외에도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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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12월 고창 지역에서 흥덕군수의 탐학에 항거하여 일어난 농민 운동. 동학 농민 혁명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898년(고종 35) 지방 수령의 수탈 행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안으로는 봉건 정부의 수탈과 밖으로는 외세 침략에 위기의식을 느낀 사람들이 영학당을 조직하였다. 영학당은 동학 남접 세력으로 동학 농민 혁명의 상처가 남기고 간 잔여 세력이자 국가의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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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창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흥덕현 건치 연혁조에 "본래 백제 상칠현(上柒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상질(尙質)로 고치어 고부군에 붙였다. 고려에서는 그대로 붙였다가 후에 장덕현(章德縣)으로 고치어 감무를 두고 고창을 겸임하였으며, 충선왕(忠宣王)이 즉위하여 왕의 이름을 피혐하여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本百濟 上漆縣 新羅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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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극 대본. 고창을 소재로 한 희곡 작품이나 고창 출신 극작가는 찾을 수가 없다. 신재효·김소희·진채선 등 고창을 상징하는 문화계 인물들을 테마로 한 작품은 전통 연희를 매체로 하고 있으며, 1970년대 후반 극작가 허규가 신재효와 진채선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한 희곡 「광대가」를 발표했는데, 이 역시 오광대·사당패·말뚝이 등의 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