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암리는 마을에 소반바위가 있으므로 소반바우 또는 반암이라 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마을에 결혼식이 있던 날 신선이 말을 타고 선인봉(仙人峰)에 내려왔다. 신선은 옥녀의 거문고 소리와 술맛에 취하여 등잔을 밝히면서까지 술을 마시다가 결국 그 자리에 쓰러졌는데 쓰러지면서 술상을 발로 차 버렸다. 그 자리가 바로 선인취와혈(仙人酔臥穴)이라고 한...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효건(效乾), 호는 오은(梧隱). 조선 태종의 다섯째 아들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이기수(李琪樹)이다. 이원남(李元男)은 1588년(선조 21)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어버이에 대한 효도와 동기에 대한 우애가 극진했다. 일찍이 스스로 『소학(小學)』을 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