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평리는 풍수지리상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고 해서 독실(犢實)[솟들]이라고 불렸다. 1933년 ‘우평(牛坪)’이 되었다. 1475년대 이천서씨(利川徐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오서면(五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독곡리(篤谷里)·죽천리(竹川里)·용지리(龍...
정덕례 [1944년생] 씨는 열아홉 살인 1963년에 전라남도 영광의 우평마을에서 이곳 구암리 구수마을로 시집을 왔다. 그래서 택호가 ‘우평댁’이다. 그녀는 2남 4녀의 자녀를 두었다. 남편과는 일찍 사별하고 자녀들이 모두 외지에서 사는 바람에 구수내에서 혼자 살고 있다. “옛날에는 있었어. 옛날에 이 동네는 없어도 우리 큰집에 있었어. 옛날에는 시렁마다 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