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식의 집. 누정은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지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하여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누각이나 정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름 뒤에 누(樓)·정(亭)·각(閣)·당(堂)·정사(精舍)·대(臺)·원(院)·헌(軒)·재(齋)·와(窩) 등의 명칭이 붙는다. 누정의 형태는 정방형...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합성어이다. 누정은 정자의 고유 명사인 정호에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건축물로, 주로 마루로 되어 있다. 참고로, 정호에 당(堂)이나 각(閣), 태(台) 등의 문자가 붙은 건축물이라 해도 마루가 주가 되어 사방으로 트인 건축물이라면 누정으로 본다. 한편,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정호라도 건축물의 구조가 방과 부엌 중심이라면 그것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 예지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오괴정이 있는 예지마을은 죽산안씨 사과공(司果公) 안자전(安子詮)이 처음 터를 정하였고, 안복(安福), 안지(安祉) 형제가 느티나무 다섯 그루를 심었다. 그 뒤에 후손 괴정공(槐亭公) 안국태(安國台)가 정자를 지어 오괴정(五槐亭)이라 하였다. 느티나무는 뿌리가 무성하고 잎은 푸르며, 그늘은 시원하게 마련이다. 또한 게...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산리는 마을에 누렁산이 있어 ‘누렁산’ 또는 ‘황산(黃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1470년 경에 남평문씨(南平文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고사면(古沙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예지리(禮支里), 수곡면(水谷面)의 평지리(平支里) 일부가 병합되어 황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