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이긍선(李亘璇)의 문집. 이긍선[1767~1852]은 조선 후기 백파대사(白坡大師)라고 불린 승려이자 학자이다. 중종의 아들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10세손 이종환(李宗換)[1729~1795]의 아들로 전라도 무장현[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태어났다. 17세까지 선운사에서 과거 공부에 몰두하다 18세 때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운사에서 출가...
선사 시대의 거석문화를 상징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이자 거석 기념물로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석조 유물이다. 그런 고인돌이 현재 고창 지역에는 총 1,500여 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의 조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고창 지역인 것이다. 고인돌이 거석 기념물 또는 무덤이라는 점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화리는 연화봉(蓮花峯)[224m]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연화라 하였다. 조선 시대 무장군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연화리·월산리(月山里)·화산리(花山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연화리라 하고 심원면에 편입하였다. 금산(琴山) 남쪽에 산세가 순하고 아름다워 각시와 같다는 각시매[일명 씨산(氏山)]가 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