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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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장구 명인. 1915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용대리에서 태어났다. 동생은 소고 명인으로 알려진 김양술(金良述)이다. 김만식은 당골[무당]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소고를 배웠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에 사는 김학준으로부터 장구를 배웠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판이 자자할 정도로 장구를 잘 쳤다. 김만식패를 꾸려 활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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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소고 명인. 1918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용대리에서 태어났다. 유명한 장구 명인으로 알려진 김만식(金萬植)의 동생으로, 무계(巫系) 출신이다. 김양술은 박성근(朴成根), 신두옥, 신영찬, 김학준, 김성락, 김만식(金萬植), 김상구(金相九) 등과 함께 전라도 일대에서 소고를 쳤다. 고창 지역에서는 이모질 다음으로 이름난 소고잽이로 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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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志)」 무령군조에 "본디 백제의 송미지현(松彌知縣)이다.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는데, 지금 이를 그대로 쓰고 있다[茂松縣 本百濟松彌知縣 景德王改名 今因之]."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무장현조에 "무송현(茂松縣)은 본래 백제의 송미지현(松彌知縣)이었는데, 신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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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의 고창농악 고깔 소고춤 명인. 유만종은 1922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에서 태어났다. 성송면 암치리로 이사한 후 당시 고깔소고춤의 명인 이모질의 고깔 소고춤을 보고 독학으로 익혔다. 그의 고깔 소고춤의 특기는 한 장단에 두 바퀴를 도는 연풍대이다. 같은 마을에 살았던 황규언(黃圭彦)·강대홍(姜大洪)·김영태·이종환과 함께 1985년에 고창농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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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의 고창농악 상쇠 명인. 황규언은 1920년 1월 20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덕천리에서 태어났다. 9세 때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양사동으로 이사한 뒤 15세 때부터 동네 어른들을 따라 다니며 매굿·풍장굿·당산굿 등을 두루 섭렵하였다. 25세 때 고창의 유명한 굿패였던 박성근(朴成根)과 김만식(金萬植)패에 합류한 뒤 김만식에게는 장구 가락을 배우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