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고창 출신의 동학 농민 혁명군. 전막동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사점(沙店)에서 태어났다. 생년월일은 알 수 없는데, 이는 아마도 후손이 없이 죽었기 때문에 기록이 남아 있지 않거나 신분이 낮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899년에 일어난 정읍 농민 봉기에 참가하여 4월 23일 고창군 부안면 중흥리의 알뫼 장터 싸움에서 체포된 뒤, 같은 날 27일 고창옥에서 죽었다....
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정읍 농민 봉기 지도자. 본관은 초계(草溪)이며, 이름은 석일(錫一)·운일(雲一)·일서(一西), 자는 익서(益瑞)이다. 1858년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임암면 만화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최영두(崔永斗)[1829~1899]도 동학 농민 혁명에 앞장섰다. 최익서는 고부 마항리(馬項里)[현 정읍시 이평면]에서 예수교를 빙자하여 영학당을 조직한 뒤 고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