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면 법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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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강감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감찬 이야기」는 고려 시대의 명장이자 문신이었던 강감찬(姜邯瓚)[948~1031]의 비범한 행적에 관한 인물담이다. 강감찬은 귀주대첩과 같은 역사적 위업을 이룬 고려시대의 실존 인물로, 강감찬에 대한 민중들의 추앙심은 허구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설화로 나타난다. 강감찬을 주인공으로 하는 설화는 여러 지역에서 조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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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소금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둑 잡은 소금 장수」는 유기 반상 도둑을 우연히 잡거나 주인집을 털러 온 도둑을 목격하고 곡간 문을 잠가 도둑을 잡았다는 일종의 재치담이다. 소금 장수 이야기는 직업적 특성상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일종의 ‘꾀보[트릭스터]’ 유형의 설화라고 볼 수 있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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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어사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사 박문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민담으로 고창 지역에도 다수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창 지역에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어사 박문수의 사람됨에 관한 이야기, 억울한 죽음을 해결해 주거나 숨겨진 죄를 밝혀내는 이야기, 효부나 효자들의 행적을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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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서구 설화」는 조선 후기의 실존 인물로서 문신이자 문인이었던 이서구(李書九)[1754~1825]의 비범한 행적에 관한 인물담이다. 그는 여러 벼슬을 역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전라도관찰사로 부임하였다. 목민관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선견지명을 발휘하였으며,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그의 이런 행적은 설화로 전승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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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2009년부터 매년 발행되는 마을지. 고창문화연구회에서 2009년부터 매년 고창군의 14개 읍면 중 한두 곳의 법정리를 선정하고 마을의 역사와 지명, 생활, 산업, 인물들을 조사하여 『고창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고 있다. 세계화·지방화 시대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경험 축적 및 연구 인력을 양성하며,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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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인우를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신라 신무왕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이 장차 있을 국난을 예감하고 전라도 광산[지금의 광주광역시] 서일동에 자리를 잡고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광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의 12대손 김인우(金仁雨)는 양간공 김연(金璉)의 현손으로 1329년(충숙왕 16) 송도에서 태어나 공민왕 대에 홍건적을 물리쳐 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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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외화리는 화룡의 바깥쪽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00년경 고흥유씨(高興柳氏) 유연방(柳延芳)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일남면(一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외화리·내화리(內化里)·구암리(九岩里)·월화리(月化里)의 일부가 병합되어 외화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