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남산리 박동수 가에 있는 일제 강점기 문집. 『동헌비고(東獻備考)』는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려는 뜻에서 이병두(李秉斗)가 편집한 책으로서, 송선재의 서문과 박희영의 발문을 붙여 1937년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동헌비고』는 내용상 상편과 하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편은 단군으로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역대 제왕의...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합성어이다. 누정은 정자의 고유 명사인 정호에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건축물로, 주로 마루로 되어 있다. 참고로, 정호에 당(堂)이나 각(閣), 태(台) 등의 문자가 붙은 건축물이라 해도 마루가 주가 되어 사방으로 트인 건축물이라면 누정으로 본다. 한편,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정호라도 건축물의 구조가 방과 부엌 중심이라면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