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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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석가모니가 열반한 이후이다. 기원 전후로 인도와 스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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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577년(백제 위덕왕 24년) 검단선사가 선운사를 창건할 때 모여든 사람들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조선 말기에는 무장군 탁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석상(石床)·중촌(中村)·삼인(三仁) 일부를 병합하여 삼인리라 하고 고창군 석곡면에 편입하였고, 1935년 3월 1일 도령 제1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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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산내 암자. 석상암(石床庵)은 선운사와 함께 백제 시대에 창건된 기록이 전하며, 이후 1665년(현종 6)에 승려 학철(學哲)이 중창한 산내 암자이다. 선운사의 산내 암자에 속하는 곳으로 승려들의 수행 장소이다. 법당은 최근 건물로서 옥돌의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는 1765년(영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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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이며,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산사이다. 선운사는 고창 지역 작가를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모태를 제공하였으며 상사화와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선운사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서정주의 「선운사 동구」, 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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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아산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산. 선운산은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선운사(禪雲寺)를 창건하면서 불리던 이름으로, 선운이란 말은 신선이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운산의 선은 ‘봉선한다’, ‘참선한다’는 뜻의 선(禪)인데, 선(仙)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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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도립 공원.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이라는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 12월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도립공원의 총면적은 43.7㎢이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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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선운사에서 차나무의 어린잎으로 만든 녹차. 작설차(雀舌茶)라는 이름은 차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만드는 데서 연유하였고 연한 잎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철의 곡우(穀雨) 전후로, 이때가 어린잎의 길이가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무렵이다. 선운사 작설차는 선운산 3대 진미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진귀한 식품으로서, 이미 불교계 및 작설차 맛을...